스페인 생산장인으로서(재봉사) 행음을 만드는 동선을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스페인에서 만든 서지중해의 명물요리집은 노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의 나라에서 훔쳐온 요리책으로 요리를 만들어야 동선이 간결한 효율적인 스페인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동선은 간단합니다. 말라가-발렌시아-말라가-사그레스-말라가-발렌시아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북유럽의 명물요리집에 나오는 에담치즈그라탕은 매우 느끼한 요리입니다. 우유만 해도 느끼한데 거기에 비계가 많은 돼지고기를 더하다 못해 급기야 느끼함의 끝판왕인 치즈를 더한 진짜진짜 느끼한 요리입니다. 우유1 + 치즈1 + 돼지고기1 = 에담치즈그라탕1 우유(말라가의 소에게서 소의장 요리책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치즈(말라가에서 치즈가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