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 도대체 뭐지 먹을 때마다 100원씩 기부…
맥도날드는 2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행운버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시즌 특별 메뉴 ‘행운버거’를 한정 판매한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새해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8년째 시즌 메뉴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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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제공 |
지난해 '나만의 행운'이 아닌 '모두를 위한 행운'으로 행운버거 의미를 확장했다. 버거 구매 시마다 100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 12일만에 100만개를 판매했다.
맥도날드는 올해도 모두를 위해 행운을 나눌 수 있도록 행운버거 구매 시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하는 기부 캠페인을 이어간다.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마다 100원씩 적립된다. 판매 후 2주부터 매장 내 메뉴보드와 키오스크를 통해 누적된 기부금 현황을 공개한다.
한국 RMHC에 전달,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주거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운버거 2종은 독특한 긴 모양과 쫀득한 패티가 특징이다. '행운버거 골드'는 갈릭 소스, '행운버거 레드'는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단품 4600원, 세트 5900원이다. 세트 구매 시 컬리 후라이와 함께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새해를 맞는 행운의 힘과 아픈 어린이들을 돕는 따뜻한 힘 등 행운버거에 숨어 있는 놀라운 힘을 주제로 한 CF를 선보인다. 행운버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아픈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내용을 담았다.
조승환 기자 shcho0505@econonews.co.kr